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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독감 환자, 병원 오픈런에도 ‘대기 70번대’

2025년 11월 11일

경인일보

AI 요약본

지난해보다 두 달 빠르게 시작된 독감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수원과 동탄, 안양 등지의 내과·소아과는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환자가 몰리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 독감 입원환자는 175명으로 전주 대비 78.5% 늘었으며, 경기도는 1천명당 22명이 독감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받아 유행 기준의 두 배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2~6주 안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며, 임산부나 노인 등 고위험군은 고열·근육통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두달 이른 유행, 내과 등 ‘북새통’

  • 오전 10시면 진료 접수 마감까지

  • 道, 거센 확산세 2~6주 사이 정점


수원시에 사는 30대 이모씨는 아이가 독감에 걸려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진땀을 뺐다. 소아과가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온라인 예약을 하는 이른바 ‘오픈런’을 했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점심시간이 돼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예약했는데도 대기 순번이 70번대였다”고 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내과 역시 진료 시작 한시간 전부터 예약 인원만 80명이 넘었다. 지난 주말 안양에 있는 내과를 찾은 박모(31)씨는 “병원 밖에 있는 대기실까지 대기 환자로 가득 차 있었다”며 “오전 10시면 진료 접수가 마감돼 예약하지 않으면 진료를 받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시작된 독감 유행이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달새 유행이 정점을 찍을 전망인 만큼, 고열, 근육통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기준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175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78.5% 늘었으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 수치다.


특히 경기도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도내에서 동기간 독감 의심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 비율은 1천명당 22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이 정한 독감 유행 기준(9.1명)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7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는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르게 찾아온 셈이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일본,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도 올해 독감 유행이 빨랐다”며 “빠르면 2주에서 6주 사이에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확산세를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임산부, 노인 등 질병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곧장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 해당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증식하는 것을 최대한 빠르게 막는 게 중요하다”며 “독감은 감기와 다르게 한나절 만에 체온이 39도가 넘게 오르고 심한 근육통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관련 증상을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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